준우승 신지애, 공동 3위 3명 등 톱5가 모두 한국 선수들로 채워졌다.
황유민은 2일(한국시간) 대만의 오리엔트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황유민은 신지애(10언더파 278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통산 66번째 우승에 도전하던 신지애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짧은 버디 퍼티를 놓치면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만약 이 버디 퍼트를 넣었다면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었다.황유민과 신지애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 상위권은 모두 한국 선수들이 장식했다.황유민과 신지애 외에 홍정민과 한진선, 이동은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다카하시 사야카, 아오키 세레나(이상 일본)가 각각 6위와 7위에 오른 가운데, 김재희도 5언더파 283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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