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류지현 감독과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이 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알렸다.
MLB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와 플로리다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하는 일정이다.
류 감독과 조 위원장은 MLB 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 및 한국계 선수의 경기를 참관할 예정이다.
현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 등이 시범경기에 출장하고 있다.
재활 중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은 4월~5월 복귀가 점쳐진다.
마이너리그에서 구슬땀을 쏟고 있는 한국 선수 출신 유망주도 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태극마크를 달고 뛴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LA 다저스)도 참가 여부도 변수다.
KBO는 "WBC 참가 가능성이 있는 MLB 구단 소속 선수들의 경기도 직접 참관하며, 상대 국가 선수들의 전력도 파악한 후 오는 17일 귀국한다"고 밝혔다.앞서 일본 야구대표팀의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2월 중순부터 MLB 스프링캠프를 찾아 자국 선수들의 대회 참가 여부 등을 타진하고 돌아왔다.
한편 류지현 감독은 1월 말 2026 WBC 대표팀을 이끌 신임 사령탑에 선임됐다.
계약 기간은 내년 WBC 대회까지다.
이형석 기자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