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캠프에선 개인별 맞춤형 훈련과 전술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고, 2월 15일부터 진행한 기장 2차 캠프에선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퓨처스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다졌다.
이번 퓨처스 스프링캠프 최우수선수(MVP)는 투수 최용준과 야수 오서진이 수상했다.
최용준은 2020시즌 2차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96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프로 6년 차 투수다.
오서진은 올해 신인으로, 6라운드 전체 59순위로 KT에 입단했다.
한편, KT 퓨처스팀은 이번 스프링캠프를 통해 지역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실천했다.
퓨처스 팀은 지난 5일 기장군 소재 신정중학교와 기장군리틀야구단 유소년 야구 선수 52명을 초청해 1일 티칭 클래스를 열고 피칭, 수비, 타격 등 기본기 레슨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호 수비ㆍ작전 코치를 비롯해 박정환, 김연훈, 이성열, 홍성용 등 코칭스태프 9명이 참가했으며, 레슨 종료 후에는 공인구 약 3000개도 기증했다.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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