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스포츠
'도쿄 개막전' 최종 리허설에서 7K…156.1㎞/h 구위 점검 "오랜만에 일본 마운드, 정말 기뻐"
    배중현 기자
    입력 2025.03.11 09:48
    0
'도쿄 개막전'을 앞둔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7·LA 다저스)가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야마모토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75개.

최고 97마일(156.1㎞/h)까지 찍힌 포심 패스트볼(27개)을 비롯해 스플리터(23개) 커브(12개) 컷 패스트볼(8개) 싱커(3개) 슬라이더(2개)를 다양하게 점검했다.이날 4회까지 1실점으로 틀어막은 야마모토는 5회 '변화구 구사’에 집중했다.

이닝 투구 수 9개 중 선두타자 코너 카이저에게 던진 초구 95.7마일(154㎞/h) 포심 패스트볼을 제외한 8개 모두 변화구.

특히 1사 후 케빈 그라햄 상대로는 커브-커브-스플리터 조합으로 헛스윙 삼진을 뽑아내기도 했다.

포심 패스트볼이 워낙 빠르니 타자들의 변화구 대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올 시즌 시범경기를 4경기 평균자책점 4.15로 마친 야마모토는 "확실히 강한 공을 던질 수 있었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을 앞둔 야마모토는 중책을 맡았다.

오는 1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MLB 공식 개막전 투수로 낙점된 것.

이마나가 쇼타(컵스)와 역사적인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는 "오랜만에 일본 마운드에서 던질 수 있다는 게 정말 기쁘다.

팬분들도 기대하고 계실 거로 생각한다.

좋은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해 던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야마모토는 일본 프로야구(NPB) 최고 투수에게 수여하는 사와무라상을 3년 연속(2021~23) 받은 정상급 선발 자원이다.

최고 160㎞/h에 이르는 빠른 공에 스플리터, 커브, 컷 패스트볼을 다양하게 섞는다.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12월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4737억원)에 대형 계약을 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

부상으로 이탈한 기간이 길어 90이닝 소화에 그쳤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최종
    #커브
    #마운드
    #야마모토
    #일본
    #경기
    #도쿄
    #점검
    #개막전
    #오랜만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 주요뉴스
  • 1
  • 초연하게 그라운드 누비는 ‘금발’ 수비수 이지솔 “이번에도 안 되면 은퇴하려고 했는데…”[IS 수원]
    일간스포츠
    0
  • 초연하게 그라운드 누비는 ‘금발’ 수비수 이지솔 “이번에도 안 되면 은퇴하려고 했는데…”[IS 수원]
  • 2
  • [김종문의 진심합심] 야구장의 box와 내 마음의 타석
    일간스포츠
    0
  • [김종문의 진심합심] 야구장의 box와 내 마음의 타석
  • 3
  • 키움 "김동엽, 다른 부위 손상 발견 없어...회복 기간만 4주 소요" [IS 고척]
    일간스포츠
    0
  • 키움 "김동엽, 다른 부위 손상 발견 없어...회복 기간만 4주 소요" [IS 고척]
  • 4
  • [IS 수원] ‘여전히 0승’, 흔들림 없는 김은중 감독 “경기 내용은 좋아, 결정력 보완해야”
    일간스포츠
    0
  • [IS 수원] ‘여전히 0승’, 흔들림 없는 김은중 감독 “경기 내용은 좋아, 결정력 보완해야”
  • 5
  • ‘亞컵 0골’ 중국 축구 또또 헛된 꿈 “사우디·호주에 2연승→월드컵 한 걸음”
    일간스포츠
    0
  • ‘亞컵 0골’ 중국 축구 또또 헛된 꿈 “사우디·호주에 2연승→월드컵 한 걸음”
  • 6
  • 일본→노르웨이→스코틀랜드 연달아 꺾었다…여자컬링 5G, 세계선수권 3연승 질주
    일간스포츠
    0
  • 일본→노르웨이→스코틀랜드 연달아 꺾었다…여자컬링 5G, 세계선수권 3연승 질주
  • 7
  • 강습 타구 맞고도 4이닝 투구...LG 손주영, 풀타임 시즌2→기대감 고조 [IS 피플]
    일간스포츠
    0
  • 강습 타구 맞고도 4이닝 투구...LG 손주영, 풀타임 시즌2→기대감 고조 [IS 피플]
  • 8
  • 이은혜, ITF 태국 국제여자테니스 대회 단식 우승…W35등급 첫 정상
    일간스포츠
    0
  • 이은혜, ITF 태국 국제여자테니스 대회 단식 우승…W35등급 첫 정상
  • 9
  • 현대의 3점 농구 NO, 속공으로 시작해 속공으로 마무리한 SK
    일간스포츠
    0
  • 현대의 3점 농구 NO, 속공으로 시작해 속공으로 마무리한 SK
  • 10
  • 돈치치 보내고 부상자 속출하는 댈러스, '몰수패' 걱정해야 하는 암울한 상황
    일간스포츠
    0
  • 돈치치 보내고 부상자 속출하는 댈러스, '몰수패' 걱정해야 하는 암울한 상황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