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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푸이그 없이 2G 연속 타선 폭발...'닥·공 모드' 영웅 군단→파란 예고 [IS 인천]
    안희수 기자
    입력 2025.03.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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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없이 더 거친 화력을 뿜어냈다.

키움 히어로즈가 홈런쇼를 펼치며 만만치 않은 화력을 뽐냈다.

키움은 13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범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지난 8일 NC 다이노스전, 11일 KT 위즈전에 이어 시범경기 3승째(2패)를 거뒀다.

키움은 등에 담이 생긴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11일 KT전에 이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경기 전 홍원기 키움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다.

보호 차원"이라고 했다.

푸이그 자리는 지난해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장재영이 채웠다.

그는 국군체육부대 입대 지원을 하며 1·2차 1군 캠프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최근 퓨처스팀 연습경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무력시위, 이날 홍원기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키움은 푸이그 없이 송성문-루벤 카디네스-이주형-김동엽-박주홍-장재영-전태현-김건희-김태진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1회 초 선두 타자 송성문이 SSG 선발 투수 문승원을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쳤다.

11일 KT전에도 홈런을 쳤던 이주형도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범경기 2호포를 쏘아올렸다.

이어진 공격에서 김동엽이 볼넷을 얻어내며 기회를 열었고, 장재영이 힘 있는 스윙으로 중전 안타를 만들며 추가 득점 기회를 열었다.

신인 전태현은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텍사스 안타를 치며 타점을 올렸고, 김건희의 땅볼 타구를 처리하던 SSG 내야수의 송구 실책으로 다시 1점 더 달아났다.

김건희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무사 1루에서 상대 투수 박시후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훌쩍 넘는 아치를 그렸다.

투런포.

SSG가 6-0으로 달아난 순간이었다.

이날 이주형은 2회도 좌측 담장 앞까지 뻗는 장타를 생산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5회 역시 중견수 정면으로 향하는 직선타를 만들었다.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메이저리거이자 자신에게 키움 3번 타자·중견수 자리를 물려준 이정후에게 특별 조언을 받은 그는 확실히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시범경기 첫 3경기 연속 5점 이상 뽑지 못했던 키움은 11일 KT전에서 9점, 이날 SSG전에서 7점을 뽑으며 뜨거운 화력을 보여줬다.

푸이그 없이도 노픈 득점력을 선보였다.

인천=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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