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원은 난딘에르덴과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진출 결정전으로 대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시원이 허리 부상을 당해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난딘에르덴의 상대가 공석이 됐다.박시원의 자리는 양지용이 대신하게 됐다.
양지용은 난딘에르덴의 상대가 없어 경기가 취소될 위기에 처하자 경기 출전을 결심해 두 체급을 월장한 도전을 하게 됐다.
난딘에르덴도 경기를 받아들이며 하루 전 경기가 깜짝 성사됐다.밴텀급 파이터인 양지용은 이전부터 라이트급 파이터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왔다.
자신이 주먹이 통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것.양지용은 “이번 대회가 역대급 대진으로 꾸려졌었는데 메인 카드 선수들이 2명이나 부상을 당해 아웃됐다.
팬들도 아쉽고, 로드FC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울 것이다.
내가 투입돼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은 바람이다.
내 도전을 받아주신 난딘에르덴 형님께도 감사하다.
경기 하루 전 성사됐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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