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3회말 선두 타자 박찬호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루에서 김도영이 우중간 적시 3루타를 때리면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 김도영은 패트릭 위즈덤의 3루 땅볼 때 홈을 밟았고, KIA가 2-0으로 달아났다.KIA는 5회 추격을 허용했지만, 6회말 공격에서 다시 격차를 벌리며 완승했다.같은 날 LG 트윈스는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에서 9-4로 이겼다.지난해 타점왕에 오른 오스틴 딘이 투런포와 3타점 2루타 등 장타를 터뜨리며 5타점(4타수 2안타)을 올렸다.
LG 오지환도 시범경기 첫 홈런을 쳤다.이날 LG는 SSG가 추격할 때면 홈런포로 의지를 꺾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을 3-2로 제압했다.키움은 0-0으로 맞선 3회말 선두 타자 김태진의 좌전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이주형이 중월 투런 홈런을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3경기 연속 홈런.7회엔 이재상이 두산 세 번째 투수 이병헌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치며 승세가 기울었다.두산은 시범경기 3연패를 기록했다.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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