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소집 전 마지막 경기에서 팀의 승리를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울버햄프턴은 16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멀티골로 울버햄프턴이 승전고를 울렸다.2경기 무패(1승 1무)를 기록한 울버햄프턴(승점 26)은 17위에 머물렀지만, 강등권(18~20위) 마지노선인 18위 입스위치 타운(승점 17)과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햄스트링 부상을 떨쳐낸 황희찬은 이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피치를 밟지 못했다.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홍명보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지난 9일 에버턴과 EPL 28라운드에 16분 출전했다.
한 달 만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이후 다음 날인 10일 홍명보 감독이 부상에서 막 돌아온 황희찬을 대표팀에 소집했다.홍명보 감독은 “(황희찬이) 지난 경기에 출전했다.
팀 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라며 “어린 선수들이 포진된 2선에서 많은 경험으로 중심을 잘 잡아줄 선수”라고 선발 배경을 전했다.소속팀 일정을 마친 황희찬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8차전(20일 오만·25일 요르단)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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