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6경기 무패(21승 5무)를 질주한 PSG(승점 68)는 2위 마르세유(승점 49)와 격차를 19점으로 벌리며 리그 4연패에 더욱 가까워졌다.후반 35분 우스만 뎀벨레를 대신해 피치를 밟은 이강인은 추가시간까지 14분 정도를 소화했다.
PSG가 3-1로 앞선 때였고, 시간도 많지 않았던 터라 볼 터치 자체가 많지 않았다.PSG는 전반 17분 뎀벨레의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전반 42분에는 누누 멘데스가 파비안 루이스의 크로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마르세유는 후반 6분 아민 구이리의 득점으로 추격하는 듯했지만, 자책골에 울었다.
후반 31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오른쪽에서 보낸 낮은 크로스를 마르세유 수비수 폴 리롤라가 걷어내려다 골대로 보냈다.느지막이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후반 36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득점을 다음으로 미뤘다.
최근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이강인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넘게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그는 리그 26경기에 나서 6골 5도움을 기록 중인데, 대부분이 전반기에 수확한 공격포인트다.근래 들어 결장하거나 교체 출전하는 빈도가 늘었다.
비교적 중요성이 큰 경기에서는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는 형세다.
소속팀 일정을 마친 이강인은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3월 A매치 2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치른다.김희웅 기자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