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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최대어' 두산 1R 신인 박준순, 개막 엔트리 불발 "2군서 경험 더 쌓고 와야" [IS 수원]
    윤승재 기자
    입력 2025.03.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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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서 더 경험을 쌓고 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신인 내야수 박준순을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신인인 만큼, 2군에서 더 많은 타석에 나서 경험을 쌓고 돌아오라는 이유에서였다.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박준순의 개막 엔트리 여부에 대해 "2군에서 조금 더 (경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경험도 아직 부족하고, 전쟁을 치러야 하는 정규시즌에 누군가를 조금 더 지켜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답했다.

이 감독은 "박준순은 일단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한다.

어느 정도 타석에 많이 들어서 보고, 프로 선수들과 경쟁이 가능한지 지켜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준순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두산이 1라운드로 지명한 내야수다.

당시 박준순은 공·수·주 3박자를 두루 갖춘 내야수로 일찌감치 야수 최대어로 분류된 바 있다.

고교야구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공식경기에 34경기에 나와 타율 0.442, 50안타 3홈런, 22도루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박준순은 비시즌 팔꿈치 부상을 입었지만 두산의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기대를 모았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린 2차 캠프에도 포함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2경기 대수비 출전에 그쳤고, 그사이 2루수 경쟁자 오명진이 시범경기 타율 1위(0.458) 등 맹활약을 펼치면서 밀렸다.

다만 신인인 만큼 급하지 않다.

2군에서 천천히 경험을 쌓은 뒤 1군에 오를 것을 보인다.

한편, 외야수 조수행에 대해 이승엽 감독은 "몸살이 걸려 지난 KIA 타이거즈전(13~14일)부터 훈련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내일(18일)부터는 2군에 합류해 실전을 치른 뒤 1군에 올라올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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