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뒤 무릎 부상 후 합병증이 생겨 장기간 결장 중인 그는 조만간 복귀할 것이라 예고했다.미트윌란은 1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팬들과 만나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 조규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조규성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팬서비스를 뽐냈다.
장발이었던 머리 스타일도 다시 짧아졌다.이어 그는 “팬들과 경기장이 그립다.
걱정은 없다.
조만간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조규성이 시즌 내 복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그는 지난 시즌을 마무리한 뒤 무릎 부상과 합병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좀처럼 근황이 전해지지 않아 의문부호가 찍혔다.
지난해 11월엔 구단 SNS를 통해 재활 중인 그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당시 조규성은 체육관에서 운동을 소화하고, 사이클을 타는 등 근육 훈련에 집중했다.
훈련 뒤엔 가벼운 마사지를 받고, 수영장으로 향해 재활에 매진했다.
공교롭게도 조규성은 당시에도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정말로 그라운드와 모든 팬들이 그립다.
곧 복귀할 것이다.
그라운드에서 뵙겠다”고 했다.
4개월이 지나도록 추가적인 소식이 없었는데, 다시 복귀 예고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이달 초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조규성에 대해 “꾸준히 소통하고 있지만, 현재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말을 아낀 바 있다.조규성은 지난 2023년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 2023~24시즌 공식전 37경기 13골 4도움을 올리며 유럽 무대에 연착륙했다는 평을 받았다.
소속팀 미트윌란은 덴마크 수페르리가 리그 1위(승점 45)를 질주 중이다.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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