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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시범경기 창단 첫 10위, 오히려 감독은 "자신감이 생겼다"
    이형석 기자
    입력 2025.03.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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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창단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 최하위에 머물렀다.

오히려 이호준 NC 신임 감독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LG 트윈스의 시범경기 최종전은 강설 취소됐다.

NC는 2승 6패로 시범경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NC가 2013년 1군 무대 진입 후 시범경기를 단독 10위로 마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공동 9위가 종전까지 가장 좋지 않은 성적표였다.

NC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팀 타율(0.229)과 평균자책점(4.96) 모두 9위에 그쳤다.NC 지휘봉을 잡고 처음 시범경기를 마친 이호준 감독은 "최근 5연패로 창단 첫 시범경기 꼴찌인가"라고 반문한 뒤 "아쉽게도 시범경기를 최하위로 마쳤지만, 공부와 경험을 많이 했다"라고 웃었다.

특히 이 감독은 "써보고 싶은 선수를 다 기용했다.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해 만족한다"라며 "본 경기(정규시즌)는 좀 더 자신 있다.

선발 투수가 이닝을 끌어주고, 주전 선수도 9회까지 뛰면 (경기를 어떻게 운영할지) 답이 나오더라"고 말했다.

선발진도 조금씩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이번 시범경기를 통해 신민혁과 김태경의 선발진 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태경은 정규시즌과 시범경기를 통해 LG전 17이닝 무실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감독은 "김태경이 (LG전에 계속) 통하려나 싶어서 어제 선발로 내봤는데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성영과 목지훈도 시범경기에서 2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 백업 선수들의 성장에도 만족감을 표했다.

이 감독은 "도태훈이 (함께 경쟁하던) 김한별보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펼쳐 먼저 기회를 주려 한다.

한재환도 스프링캠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줘 데려갈 생각"이라며 "박시원은 수비와 주루가 뛰어나지만 좀 더 타격을 끌어올려야 한다.

경험을 더 쌓으면 분명 더 무서운 타자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선다"고 설명했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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