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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근 4년 83세이브→선발 전환' NC 36세 베테랑 햄스트링 불편, 개막 로테이션 불투명
    이형석 기자
    입력 2025.03.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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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베테랑 투수 이용찬(36)의 개막 로테이션 합류가 불투명하다.

이호준 NC 감독은 18일 "이용찬이 지난주 훈련 도중에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오늘 오전 검진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다행히도 정밀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었다고 한다.

NC 구단 관계자는 "회복 기간이 필요한 상태"라며 "경과를 지켜본 뒤 등판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3선발을 맡은 이용찬이 오는 25~2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원정 3연전에 정상적으로 등판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이호준 감독은 22~23일 KIA 타이거즈와 개막 2연전에는 1~2선발 로건 앨런(등록명 로건)과 라일리 톰슨(등록명 라일리)의 투입 계획을 공개했다.

이용찬은 지난겨울 냉혹한 현실과 마주했다.

개인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지만, 시장에서 기대했던 만큼 대우를 받진 못했다.

1월 말 가까스로 원소속팀 NC와 2+1년 총액 10억원에 사인했다.

오프시즌 FA 계약한 선수 19명 중 가장 늦은 계약이다.

지난해 3승 9패 16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6.13으로 부진했던 탓이다.

이호준 NC 신임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이용찬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최근 5시즌 동안 마무리 투수로 뛴 이용찬에게 선발 보직을 맡기는 구상을 밝혔다.

이용찬은 지난 3일 대만 타이난 2차 캠프에서 가진 중신 브라더스와 연습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2이닝 동안 8피안타 2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사실상 '베스트 라인업'을 꺼낸 디펜딩 챔피언 KIA 타선에 고전했다.

이날 총 투구 수는 77개(스트라이크 53개).

직구 최고 시속은 146㎞까지 나왔다.

NC는 개막 초반 KIA-삼성-LG 트윈스까지 지난해 정규시즌 1~3위 팀을 차례대로 만나는 빡빡한 일정이다.

NC로선 5년 만에 선발 투수 복귀를 준비하는 이용찬의 몸 상태에 신경이 쓰인다.

잠실=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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