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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창원→대구' 삼성은 오히려 좋다, 홈런 21개 중 20개가 라팍에서 나왔다
    윤승재 기자
    입력 2025.04.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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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홈 경기가 더 좋으니까요."갑자기 경기 일정이 바뀌었다.

원정 경기가 홈 경기로 바뀌긴 했지만 미리 짜놓은 경기 운영 계획에 차질이 생기진 않았을까.

하지만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큰 영향은 없다"면서도 "오히려 좋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삼성의 3연전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장소가 바뀌었다.

KBO는 지난 15일, "현재 창원NC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의 완료 시점이 결정되지 않아 (가까운 시일의 창원 경기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소식을 들은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일정 변경이 변수가 되진 않을 거라 본다.

오히려 홈에서 더 성적이 좋고, 홈이 편하다.

선수들 자신감 측면에서도 라이온즈파크에서 한 경기라도 더 하는 게 낫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삼성은 홈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타격에서 차이가 심하다.

현재 삼성은 리그 홈런 1위(21개)지만, 20개를 홈에서만 때려냈다.

나머지 1개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때려낸 구자욱의 홈런이 유일하다.

홈 팀 타율도 리그 1위(11경기 타율 0.294)로 좋지만, 원정 팀 타율은 9위(8경기 0.205)로 극과 극이다.

홈이 훨씬 편하다.

박진만 감독 역시 "투수들이 잘 막아주고 있는데 타선이 걱정이다"라며 "타선 페이스만 올라와주면 더 높은 순위에 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지만, 아직 원정에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

홈에서 자신감을 재충전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한편, 창원NC파크는 현재 정밀 안전 점검 중이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창원 롯데 자이언츠전은 부산 사직야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치러졌다.

다만 당시 3연전은 별도로 일정을 바꾸지 않고 경기 형태만 NC의 홈 경기로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5~17일 예정됐던 창원 두산 베어스전은 연기됐다.

NC 구단과 NC-창원시-창원시설공단의 합동대책반이 실시한 안전 점검은 최근 마무리 단계다.

다만 구장 내 점검을 바탕으로 이상이 발견되면 이를 보고하고 수리 및 보완하는 단계가 남아 있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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