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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 디시트렌드 투표에서 ‘적진 한가운데 던지면 가장 무서운 챔피언’ 1위 차지 뽀삐와 카서스도 상위권…
    김다은 기자
    입력 2024.12.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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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스. ⓒ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사이트

2024년 12월 2일부터 시작된 디시트렌드 인기투표에서 '적진 한가운데 던지면 가장 무서운 챔피언은?'이라는 주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유저들의 열띤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1위를 기록한 챔피언은 벡스(Vex)로, 757표를 획득하며 다른 챔피언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어 뽀삐(Poppy)가 668표로 2위를 차지했으며, 카서스(Karthus)는 410표로 3위에 올랐다. 사일러스(Sylas)와 그레이브즈(Graves)가 각각 224표와 187표로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적진 한가운데 던지면 가장 무서운 LOL 챔피언 투표. ⓒ디시트렌드(2024.12.05. 09:55 기준)

1위: 벡스(Vex), 757표 - 공포와 폭발력을 겸비한 챔피언

벡스는 2024년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미드 챔피언 중 하나로, 폭발적인 스킬 데미지와 적을 공포에 빠뜨리는 CC(군중 제어) 능력이 강점이다. 벡스의 스킬 조합은 적진에서 강력한 압박감을 주기에 충분하며, 한타 중심 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롤드컵에서 벡스는 결승전에 다수 등장하며 핵심 챔피언으로 활약했다. 팀의 주도권을 가져오는 그녀의 활약은 결승 MVP 수상으로 이어졌고, 이후 대중적인 인기도 크게 상승했다. 커뮤니티에서는 “던져도 한타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발휘하는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벡스는 초보자와 숙련자 모두에게 활용도가 높아, 적진 한가운데에서의 생존력과 높은 데미지로 최강자로 손꼽히고 있다.

2위: 뽀삐(Poppy), 668표 - 전장을 지배하는 생존력의 여왕

뽀삐는 적진에서 높은 생존력을 자랑하며, 올해 많은 프로 경기에서 두각을 드러낸 챔피언이다. 특히, 뽀삐의 궁극기인 수호자의 망치는 상대를 아군 진영 밖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전투 역전 기술로, 유저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올해 지역 대회에서 뽀삐는 정글과 탑 포지션에서 고루 활용되며, '던지기만 해도 무조건 이득을 보는 챔피언'으로 평가받았다. 리그의 여러 팀이 그녀를 전략적으로 활용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경기를 뒤집는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커뮤니티에서는 “뽀삐를 던지면 적 팀이 당황하는 건 시간 문제”라며 그녀의 유틸성과 생존력을 극찬하고 있다.

3위: 카서스(Karthus), 410표 - 죽음 뒤에도 이어지는 압박감

카서스는 적진에 던지기만 해도 상대 팀에게 엄청난 심리적 부담을 주는 챔피언이다. 그의 고유 특성인 사후에도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적진에서 적중률 높은 데미지를 보장한다. 특히, 궁극기 죽음의 노래는 전장을 가리지 않고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던지더라도 그 가치는 절대 줄어들지 않는다. 2024년 각종 대회에서도 카서스는 ‘마지막 한 방’으로 게임을 뒤집는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커뮤니티에서는 "적진에서 죽어도 제 몫을 다하는 챔피언"이라는 호평과 함께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챔피언"이라는 평이 많다.

4위: 사일러스(Sylas), 224표 - 상대 스킬을 훔쳐 역습을 노리다

사일러스는 상대의 궁극기를 훔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으로 적진에서 예상치 못한 플레이를 만들어낸다. 그의 폭발적인 스킬 데미지와 뛰어난 생존 능력은 적진에서의 가치를 높여준다. 올해 사일러스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선택되며 픽률이 상승했다. 특히, 특정 챔피언의 강력한 궁극기를 활용해 전장을 뒤집는 장면이 많았다. 유저들은 “던지더라도 적진에서 단숨에 게임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챔피언”으로 사일러스를 평가하며 4위에 올렸다.

5위: 그레이브즈(Graves), 187표 - 안정적이고 강력한 한타 메이커

그레이브즈는 올해 프로 경기와 일반 게임 모두에서 꾸준히 사랑받은 챔피언이다. 그의 스킬셋은 뛰어난 생존력을 제공하며, 근거리와 원거리 전투에서 고루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적진에서의 높은 지속딜 능력과 상대를 괴롭히는 생존력은 한타 싸움에서 팀에 큰 이점을 가져다준다. 유저들은 “그레이브즈는 던지더라도 끝까지 살아남아 상대 팀에게 피해를 준다”며 이번 투표에서 그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 평가했다.

6위부터 20위까지

6위는 애쉬(152표)가 기록했고, 브라움(72표), 코르키(71표), 엘리스(67표), 볼리베어(55표)가 그 뒤를 따랐다. 11위부터는 레넥톤, 리신, 그라가스, 아리, 다리우스, 르블랑, 카시오페아, 룰루, 쓰레쉬, 파이크가 이름을 올렸다.

팬들의 뜨거운 논쟁과 응원 댓글

투표 댓글에는 현재까지 총 57개의 댓글이 달리며 팬들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한 팬은 “벡스의 궁극기 연계 플레이는 적진에서 적에게 공포를 심어주기에 충분하다”는 의견을 남겼고, 다른 팬은 “뽀삐의 생존력은 팀의 승리를 위한 확실한 열쇠”라며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이번 투표는 12월 8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디시트렌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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