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hy(옛 한국야쿠르트)의 온라인몰 프레딧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기능 및 상품 추천 엔진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hy는 자사 프레딧을 AWS 클라우드에 구축, 회원이 자연어 인터페이스에서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hy가 AWS로 이전 후 AWS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한 결과, 프레딧의 검색 정확도는 53%에서 94.1%로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hy는 프레딧을 통해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추천 기능 또는 효과적인 제품 검색 기능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다. 프레딧의 기존 검색 시스템은 단순한 키워드 검색 기능만 제공했으며 자동 완성 및 오타 수정 검색은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해 많은 운영 리소스가 필요했다. hy는 제품 다양화 수요에 대응하고 고객의 제품 검색을 돕는 자연어 AI 검색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이 제공하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필요로 했다.
hy는 AWS의 생성형 AI를 통해 향상된 상품 매칭, 속성별 상품 비교, 사용자 의도에 기반한 자동 생성 쿼리, 오탈자 수정, 영어·한국어 번역, 자동 완성 등의 고도화된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hy는 AWS를 기반으로 AI 챗봇을 구축해 매장 관리자가 효율적으로 재고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생성형 AI는 이커머스 업계 전반에 걸쳐 소비자를 위한 지능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라며 "hy는 고급 AI 기능을 활용해 쇼핑 경험을 향상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상품 매칭과 직관적인 검색 기능을 구현하여 고객 만족도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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