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리스크와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사회 부문에서 획득한 'A+'는 지난해보다 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다"며 "이번 평가로 회사가 고객 만족과 서비스 품질 강화, 정보보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게 됐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연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핵심 주제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를 선정하고,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소개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A등급을 유지했다. 회사는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사용하기 위해 대전 연구·개발(R&D) 센터에 1000㎾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또 국내 통신업계 최초 '지속가능성 관련 IFRS S1·S2 보고서'를 발간하고 회사의 기후 변화 대응 활동을 소개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이번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리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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