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가 '제2회 철강 영상공모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철강협회가 주최하고 철강홍보위원회가 주관한 철강 영상 공모전은 최근 영상 콘텐츠에 대해 증가한 관심을 반영해 2022년부터 열렸다. 기존의 '철강 사진 공모전'과 연계해 격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철과 친환경', '철의 가치·의미', '철의 우수성', '철의 미래 모습' 등으로 구성됐다. 일반(60초 내외) 부문과 숏츠(30초 내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숏츠 부문의 경우 최근 영상 시청 트렌드를 고려하여 새롭게 신설됐다.
수상작으로는 다양한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우리의 삶을 지탱해 주는 존재로서 어머니와 철을 연결하는 형식으로 풀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대상 수상작 '철의 여인'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등 총 27개의 우수한 작품이 선정됐다.
장영식 철강홍보위원장은 "철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 의식과 표현 방식을 보여주는 신선한 작업이 다수 출품됐다"며 "다양한 기법을 이용한 창의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작업들이 많이 출품돼 공모전에 대한 참가자들의 관심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철강협회는 철강사이버홍보관을 통해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수상작을 활용하여 온라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회원사의 수상작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1996년 발족해 국내 주요 철강업체 등 9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국내외 철강 이미지 제고 관련 홍보 프로그램 개발,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 및 철강산업지도 제작, 국산 철강재 우수성 홍보 인스타그램 운영, 철강교육 확산 활동 등 조직적이고 통합적인 철강 홍보활동을 통해 철강산업의 이미지 개선에 기여해오고 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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