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한) 정률(대표변호사 박성수·이지호)이 최근 최정숙 전 창원지검 통영지청장(57·사법연수원 23기)과 이상진(50·33기)·김병성(46·38기) 전 법무법인 로제 구성원변호사, 김현지 전 서브원(LG) 법무팀장(47·37기)을 파트너변호사로 영입했다.
최정숙 변호사는 진주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4년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법무부 여성아동과장, 서울중앙·인천·수원·부산지검 부장검사,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등을 거쳐 법무법인 로고스 구성원변호사, 법무법인 로제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변호를 맡아 1심에서 무죄를 이끌어 냈고, 현재 2심 변호도 맡고 있다.
김병성 변호사는 성남서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사법연수원을 38기로 수료했으며 법무법인 로고스, 법무법인 로제 등에서 사법농단 사건 등 중요 형사사건을 다수 수행했다.
이상진 변호사는 광주 송원고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사법연수원을 33기로 수료한 후 법무법인 로고스, 법무법인 로제 등에서 건설·부동산, 지식재산 관련 송무를 주로 담당했다.
김현지 변호사는 부산동여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 LG화학·LG서브원 법무팀, 서브원(LG) 법무팀장을 거쳐 법무법인 서율에서 기업 법률자문 및 가사분야 사건을 주로 수행했다.
박성수 대표변호사는 "각 분야의 중량감 있는 변호사들이 영입돼 향후 정률의 형사사건 및 지식재산권, 기업자문 등에 보다 더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석진 법조전문기자 csj040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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