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줄어든 31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3% 감소한 263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DX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현장 확산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이를 기반으로 제철소와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 내 고위험·고강도 현장을 중심으로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통합물류창고 자동화를 본격 추진하는 등 포스코 그룹의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등을 적용한 포스코 마케팅 DX 플랫폼 구축, 그룹사 IT 수준 상향을 위한 표준화 등을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며 그룹 전반의 DX 역량 제고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철강, 이차전지소재 등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는 주력 산업에 IT와 자동화기술(OT)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본원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인텔리전트 팩토리 고도화를 추진하며 생산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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