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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국 중심의 달과 화상 탐사에 참여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우주항공청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아르테미스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한국은 2021년 아르테미스 약정에 서명한 데 이어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한미 간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현재 NASA와 아르테미스 연구협약을 맺는 국가는 우리를 포함 다섯개국 뿐이다.
아르테미스 약정은 달 탐사와 심우주 탐사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국제적인 규범으로 전 세계 47개국이 가입해 있다.
우주항공청과 NASA는 아르테미스 연구협약 체결로 지속 가능한 달 탐사 환경 구축과 화성 탐사 준비를 위한 협력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달 착륙선 개발, 우주 통신 및 항법 시스템, 우주인 지원 도구 개발, 우주 생명과학 및 의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타당성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주탐사 분야 첨단 기술 개발, NASA와의 협력 기회 확대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은 물론 화성 탐사를 포함한 중장기적 탐사 활동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윤영빈 청장은 “이번 협약은 한미 우주 협력에서 중대한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며, “우주항공청이 국제 우주 탐사 리더로 도약해 달과 심우주 탐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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