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그룹의 쇼핑 할인 축제인 쓱데이가 다음달 1일부터 열흘간 진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쓱데이에는 신세계그룹의 주요 계열사 18곳이 참여한다. 올해는 오프라인 매장인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첫 주자로 나서 특가 할인을 전개한다. 파격가 행사는 오는 3일 주말을 시작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쓱데이 시그니처 탑 100'이다. 이는 쓱데이 때 반드시 사야 할 제품들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탑 100에 포함된 한우, 쌀, 계란 등 인기 상품을 반값에 제공한다. 한우는 전 품목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마트는 많은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작년 쓱데이 대비 2.5배의 물량을 준비했다. 제철 맞은 대게도 반값 할인 대상이다. 이마트는 대게(900g 내외·마리·러시아산)를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2만88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쓱데이를 위해 연중 최저가격으로 역대급 물량을 준비했다. 지난 4월에 열린 팬더스 데이 대비 약 4배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품질 좋은 햅쌀을 담은 ‘철원 오대쌀(20㎏·포)’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만5000원 할인한 5만9900원에 판매한다. 와인도 40% 싸게 살 수 있다. 이마트는 가성비 칠레산 와인으로 유명한 ‘G7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750㎖)’ 등 G7 와인 4종을 각 4740원에 판매한다. 올해 이마트 와인 할인 행사 중 최대 할인 혜택이다.
트레이더스는 ‘국내산 1등급 이상 냉장 삼겹살(2.2㎏ 내외)’에 대해 1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트레이더스 삼겹살 연중 최대 할인가다. 인기 위스키 ‘에번 윌리엄스 블랙(1.75ℓ)'도 4만7980원의 특별가로 판매된다. 트레이더스의 대표 양주 상품 중 하나인 에번 윌리엄스 블랙은 고급스러운 풍미와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많은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쓱데이 기간 중 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구매금액의 최대 50%를 리워드로 돌려주는 꽝 없는 사은 이벤트를 펼친다. 스타필드는 볼거리·놀 거리·살 거리가 가득한 ‘스타필드 빅 쇼'를 선보인다. 쓱데이 5주년을 기념해 스타필드 하남의 모빌리티 쇼부터 스타필드 고양·코엑스·안성·수원의 캐릭터 퍼레이드 쇼, 풍성한 쇼핑 혜택까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들을 준비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쓱데이 상품으로 출시하는 그랜드 조선 제주, 레스케이프의 객실 상품을 11월 1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SSG닷컴 채널의 '쓱 스테이지' 라이브를 통해 최대 5만5000원 추가 할인 판매하고 식음 크레딧을 함께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는 쓱데이 기간 중 최대 50%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G마켓과 옥션은 ‘쓱데이’ 전용 한정판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
SSG닷컴은 1일부터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 몰 상품 최대 12%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게임 요소를 더한 '득템런' 이벤트에 참여해 성공한 고객에게는 SSG머니 최대 1만원을 제공한다. 더블유컨셉은 행사 기간 열흘 간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4종 할인쿠폰팩을 발급한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는 입생로랑, 키엘, 카발란, 정관장 등 160개의 브랜드 상품에 대해 최대 6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은 “고객 기대에 반드시 부응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쓱데이를 준비했다”며 “쓱데이 문을 활짝 여는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그룹의 18개 계열사가 함께 준비한 온·오프라인 풍성한 혜택을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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