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유통업계가 14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이마트24는 14일부터 의무화하는 '차량용 소화기'를 판매하고, 롯데마트·슈퍼는 팔도·양반과 함께 '미역국 라면'을 선보입니다. 도미노피자는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를 출시하고 동원F&B는 나트륨 함량을 줄인 ‘리챔 더블라이트’를 내놓습니다.

이마트24가 ‘차량용 소화기’를 판매한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기존 7인승 이상 자동차에 소화기 비치가 의무였던 것에서 12월1일부터는 5인승 이상 승용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차량에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차량용 소화기는 0.7kg의 분말(ABC)소화기로, ‘자동차 겸용’ 인증을 받은 소화기다. 가격은 1만9800원이다.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이마트24 매장에 방문에 차량용 소화기를 구매 예약하고, 28일부터 30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매장에 방문해 상품을 픽업하면 된다.

롯데마트·슈퍼는 14일 깊은 맛의 미역국을 라면으로 맛볼 수 있는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을 단독 출시한다. 미역에 조개의 여왕이라 불리는 백합과 은은한 바다의 풍미를 담은 홍합을 더해 시원하고 풍부한 감칠맛이 나는 국물이 특징이다. 또한 팔도의 제면 노하우를 통해 쫄깃쫄깃하면서도 국물이 잘 배어드는 면을 사용했다.

도미노피자가 신메뉴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를 출시한다. 채끝 스테이크에 K-쌈장 소스를 시즈닝해 채끝 스테이크의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비비큐 소스에 한국식 쌈장을 더해 감칠맛과 깊은 풍미를 채끝 스테이크에 더했다. 가장 큰 강점은 피자 위 풍성하게 토핑 된 카망베르 무스 치즈돔이다. 카망베르 무스 치즈돔은 카망베르 크림 치즈 무스에 모차렐라 슬라이스를 얹어 부드럽고 쫄깃한 맛과 함께 외관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동원F&B가 자체 개발한 나트륨 저감 소재 ‘디솔트(Desalt)’를 활용해 국내 돈육 캔햄 가운데 나트륨 함량이 가장 낮은 ‘리챔 더블라이트’를 선보인다. 신제품은 나트륨 저감화 기술의 결과물이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나트륨, 지방 함량이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보다 각각 35% 이상 낮은 제품으로, 100g당 나트륨·지방 함량이 480mg/18g에 불과하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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