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LG전자가 21일 이사회를 열고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1966년생인 김 사장은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후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한국영업 경영기획팀, 한국전략기획그룹장을 지냈고 2014년 베트남 2019년 인도에서 법인장을 연이어 역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업·마케팅·전략 등을 총괄했다.
2022년 말부터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아 수요 감소, 경쟁 심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가전구독 사업모델 같은 차별화된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성장과 수익 개선을 이뤄내는 등 시장 내 경쟁우위를 공고히 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사장은 작년 1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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