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역대 최대 규모 '지스타 2024'가 21만명 이상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막을 내린 가운데 '버닝비버', 'AGF 2024' 등 연말까지 게임 축제가 줄줄이 개최된다.
‘버닝비버 2024’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재단이 주최하는 인디게임 축제로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올해 버닝비버에는 총 83개 팀이 참가한다. '리자드 스무디', '검귤단', 'BBB' 등 국내외 전시회나 어워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인디 게임 개발팀도 다수 참가한다.
관람객들은 인디게임 체험은 물론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황주훈 퓨처랩 재단 팀장은 "올해 버닝비버에서는 고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인디게임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인디게임을 즐기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개최 5회 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 규모 서브컬쳐 축제 'AGF 2024'는 오는 12월 7일과 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AGF 2024'에 메인스폰서로 나선 쿠로게임즈는 오픈월드 액션 RPG '명조: 워더링 웨이브'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페이트 그랜드오더', '나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신의 탑: 새로운 세계'까지 3종의 작품을 출품하고 스마일게이트는 기대작 '카오스제로 나이트메어'를 필두로 인기 게임 '에픽세븐', '아우터플레인'이 부스를 꾸렸으며, 인디게임 전문 스토브에서는 비주얼 노벨 레이블 '두근두근 야심작' 7종을 '러브랩 by 스토브' 부스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지스타에서 공개한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C'를 출품하고, 네오위즈 또한 '브라운더스트2'의 출시 1.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또한 국내 서브컬처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웹젠은 자체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쳐 게임 '테르비스'를 선보인다. 웹젠은 '테르비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부스 방문객들을 위한 현장 이벤트 일정과 코스프레 행사 정보 등 'AGF 2024' 부스 운영 계획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게임사에서도 자체 축제 준비로 연말을 바쁘게 맞이한다.
넥슨은 지난 22일~23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2024 던파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던파 페스티벌’은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연중 최대 행사로, 1부 2500여 명, 2부 5000여 명 등 총 75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1부가 생중계된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서는 4만5000여 명이 동시 시청했다.
또 오는 12월 6일부터 3일 동안 ‘메이플 콘 2024’도 개최한다.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M’, ‘메이플스토리 월드’, ‘헬로메이플’ 등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이 모두 모이는 첫 번째 대규모 프랜차이즈 축제로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속 장난감 왕국 ‘루디브리엄’ 테마의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 및 체험 공간, 공연 무대, 팝업 스토어, 식음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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