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JYP엔터테인먼트가 자선 농구 대회를 통해 취약계층 환아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

JYP는 오는 11월 30일~12월 1일, 12월 7일~8일 총 4일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아마추어 자선 농구 대회 'JYP Basketball Tournament(JYPBT)'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JYPBT에는 '아울스', '블랙라벨', '제이크루', 'BPM' 등 국내 농구 동호회 총 27개의 팀이 출전하며, 특히 BPM 팀에는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선수로 참가한다.

결선 당일인 12월 8일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티스트와 농구 선수들이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안에 다양한 위치에서 슛을 던지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팀 이름으로 기부되는 행사인 'JYP 챌린지'가 열린다. 또 박 프로듀서를 포함한 정진운, 김태우, 유희관 등 연예인과 프로 선수 간의 5대5 매치도 이뤄진다.

자선 농구 대회의 모든 출전팀의 참가비는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취약계층 환아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JYP는 추가 기부금을 지원해 사회적 기여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 NBA 공식 농구공을 제공하는 윌슨(Wilson)이 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공인구, 기념품, 참가팀들의 유니폼 등을 지원하고 기부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결승전과 이벤트 매치는 JYPB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생중계 해설은 농구 해설가 조현일, 김은혜, 정용검, 김일두, 한장희가 맡는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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