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JYP엔터가 27일 상승세를 보인다. 이날 증권사가 "실적과 센티멘트가 동반 개선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실적은 기저효과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 12분 JYP는 전일 대비 2.44%(1700원) 오른 7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JYP에 대해 실적과 센티멘트가 동반 개선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데이식스 등 고연차 라인업이 성장을 지속함과 동시에 저연차 라인업의 성장이 부각될 것"이라며 "내년 1월1일 데뷔할 킥플립이 넥스지와 함께 성장기를 거치고, 내년에 중국 보이그룹도 데뷔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중국 활동 재개 가능성이 커지는 점도 긍정적이다. 안 연구원은 "중국과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되며 엔터 업종의 센티먼트가 개선됐다"며 "공연이 허용된다면 빠른 (공연) 진행과 모객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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