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모바일은 오늘(27일)부터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토탈케어 '안녕케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퍼스트 모바일은 지난해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 뒤 빠르게 성장, 올해 5월 기준 시니어 고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알뜰폰 브랜드다.

'안녕케어'는 모바일 생활은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불편함을 느끼는 노년층을 위한 무료 서비스다.

핵심은 전화 금융사기 등을 예방하고 보호자 알림 문자를 보내주는 '안심 서비스', 시니어 고객에게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드리는 '안부 서비스', 장보기·병원 동행 등 '이웃 서비스' 등 3가지다.

이용 방법은 '안녕케어'의 '안녕 앱'을 설치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안녕케어'는 일부 모바일 통신사업자가 실시하는 시니어 및 자녀 서비스와 달리, '안녕 맨'이라는 고객 담당자가 직접 대화하고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 준다.

퍼스트 모바일 측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킨 '안녕케어'를 통해 '시니어 모바일 라이프를 위한 안심폰'으로 리브랜딩했다"고 밝혔다.

퍼스트 모바일은 'BI(Brand Identity)'를 개선하고 '안녕케어팀을 신설하는 등 리런칭(Re-launching) 수준의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새출발 기념으로 번호이동 신규 고객에게 파격적인 요금할인 행사와 단말기 무료 제공 이벤트도 펼친다.

퍼스트 모바일 관계자는 "노인 돌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공익단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지만, 알뜰폰 모바일 업계에서 '무료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은 퍼스트 모바일이 처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