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 산업 분야 인공지능(AI) 솔루션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9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산업 AI, 기기와 서비스의 융복합'을 주제로 ‘DX(디지털전환) 포럼 2024'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이날 포럼에는 서용석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박석원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DDI) 대표,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을 비롯해 발전?제조·건설·유틸리티·IT 등 산업계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서 교수는 AI, 로봇공학 등 혁신적 기술 발전이 가져올 미래의 일과 조직, 산업 변화를 조망했다. 이어 두산에너빌리티 발표자들은 ▲AI 융복합이 가져온 산업 솔루션 ▲AI와 지능형 제어의 만남: 연소최적화 ▲지능형 비파괴 검사 플랫폼 ▲대형 풍력발전기의 AI 진단 기술을 주제로 산업 적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는 아비바(AVEVA)가 산업 AI 플랫폼을, DDI는 생성형 AI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AI 비파괴검사 통합시스템과 협동 로봇을 활용한 적층 용접 기술을 선보였다.

송 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 디지털 솔루션이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성, 탄소중립과 같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핵심 키워드를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소개할 수 있었다"며 "AI를 중심으로 한 최신 기술을 발전 및 제조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과 혁신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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