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파라다이스시티으는 이달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산리오코리아와 손잡고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인기 캐릭터 테마의 기차를 운행하는 '산리오캐릭터즈 크리스마스 트레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리오캐릭터즈 크리스마스 트레인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캐릭터로 꾸며졌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새로 단장한 파라다이스시티의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 상부를 순환 운행한다. 탑승객은 플라자 일대를 가득 채운 기차 여행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을 구경할 수 있다.
트레인 체험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승강장, 티켓 부스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기차 탑승 시 깜찍한 산리오캐릭터즈가 담긴 기차 티켓도 받을 수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크리스마스 트레인은 주중 오후 1시부터 5시 40분까지,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40분까지 유료로 운영된다. 제한속도 시속 4㎞로 전 연령 탑승 가능해 온 가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올 초까지 진행한 헬로키티 50주년 협업 프로모션이 큰 호응을 얻어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산리오코리아와 함께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기차를 선보이고 크리스마스 마켓도 예년보다 보름 넘게 앞당겨 오픈하는 만큼 방문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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