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JYP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JYP360은 사명을 'Blue Garage(블루 개러지)'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가 단순히 IP(지식재산) 기반 사업을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플랫폼과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테크 혁신 기업으로 확장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JYP360는 2021년 MD(상품 기획)와 커머스를 비롯한 IP 기반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됐다. 새로운 이름 블루 개러지는 엔터테인먼트 및 음악 산업에서 기술 중심의 혁신을 이끄는 공간을 상징한다. 기존 제작 및 운영 중인 팬덤 플랫폼 사업 이외에 고유의 IP 제작 전문성과 AI 기술을 결합해 본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향후 혁신적인 AI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AI 기술을 활용하여 콘텐츠 제작의 효율성을 제고하며 다양한 IP 상품, 서비스 개발 및 기술과 창의성을 융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블루 개러지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것을 넘어, 기술 중심 IP 비즈니스 확장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선언"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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