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네이버 포스트가 12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네이버 포스트는 내년 4월 30일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네이버 포스트 2013년 서비스를 시작했다. 창작자들이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포스트를 작성할 수 있다. 네이버 포스트는 게시글 이전과 백업 신청 접수에 나설 계획이다.

블로그 이전 신청은 내년 1월 6일 오후 4시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되며 포스트에 발행된 게시글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내년 3월 3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백업 신청을 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블로그 및 창작자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하기 위해 서비스를 종료한다"며 "포스트 서비스 최종 종료 시점까지 기존 포스트 창작자들이 네이버에서 창작 활동을 편리하게 이어가거나 데이터 백업을 받을 수 있도록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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