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이코노미뉴스 엄현식] 전재학 로스트아크 총괄 디렉터의 "다음 장"이라는 말 뒤에 등장한 여자 홀리나이트 모습에 모험가들이 "대재학"을 연호했다.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지난 14일 마곡 코엑스 르웨스트에서 ‘2024 로아온 윈터’를 개최했다.
전 디렉터는 이날 사전 신청한 모험가 300여명 앞에서 게임의 신규 로드맵을 발표했다.
공개된 로드맵은 △신규 대륙 ‘림레이크’ △신규 클래스 ‘환수사’ △카제로스 레이드 3막 ‘칠흑, 폭풍의 밤’ △카제로스 레이드 종막 ‘파멸의 성채’ 등이다.
신규 대륙 ‘림레이크’는 에스더 ‘샨디’와 ‘도화가’, ‘기상술사’ 클래스로 대표되는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요즈족’이 사는 신비로운 대륙이다.
모험가들은 사라진 ‘샨디’의 행방을 찾아 이곳에 방문하게 되며 또 다른 모험이 펼쳐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림레이크 업데이트에 맞춰 공개된 요즈족의 세번째 클래스인 ‘환수사’는 동양적인 그림(잉어, 두루미 등)을 먹물로 그려 마법처럼 사용하거나 동물로 변신할 수 있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둔갑 스킬은 곰과 여우로 변신할 수 있는데 변신 상태에 따라 평타나 이동기 등이 달라져 색다른 전투 경험 제공한다.
그리고 신규 레이드도 공개됐다.
카제로스 레이드 3막 – 칠흑, 폭풍의 밤은 1관문 군단장 ‘카멘’ 포함 악마군단, 2관문 혼돈의 가디언, 3관문 새로운 심연의 존재 ‘모르둠’과의 전투가 펼쳐진다.
카제로스 레이드의 종막 공개됐다.
1부 스토리의 최종 보스 ‘카제로스’를 마침내 만나게 되며 전 디렉터는 클리어에 2주가 넘게 걸린 ‘카멘’을 뛰어넘는 역대급 난이도와 스케일의 레이드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또 시스템 및 콘텐츠 개선도 이뤄진다.
‘아크 패시브’로 성장 시스템 통일하고 초보자들이 더 편하게 싱글 모드를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싱글 모드가 개선되며 엘릭서 & 초월 시스템도 개편해 개인별 편차를 줄인다.
이 밖에도 모험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와 시스템 전반에 걸쳐 개선 진행한다.
이날 백미는 신규 젠더락 클래스 ‘여자 홀리나이트’의 공개였다.
쇼케이스가 끝나갈 무렵 전 디렉터가 "다음 장"이라고 외치며 신규 젠더락 클래스 ‘여자 홀리나이트’를 공개하자 모험가들이 “대재학(전재학 디렉터를 부르는 애칭)”을 연호했다.
‘여자 홀리나이트’는 신규 젠더락 클래스로 내년 여름 출시되며 도화가 이후 3년만의 서포터 클래스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오프라인 페스티벌 ‘로스트아크 윈터 뮤지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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