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기획에서 선별, 분석,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셀렉트스타가 19일 열린 '2024 아시아 AI 대상'에서 벤처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셀렉트스타는 AI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에 집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적의 데이터 구축 환경을 조성하고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한다. 라이선스가 확보된 대용량 데이터를 제공해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는 것이다. 셀렉트스타는 삼성, 네이버, SK텔레콤 등 287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개발 및 성능 향상을 위한 데이터셋 2억건 이상을 구축한 작업 경험을 가지고 있다.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자체 AI 데이터셋 지원사업 'OPEN DATASETS'도 운영하고 있다. AI 관련 중소기업, 스타트업, 연구실 등을 대상으로 최대 7000만원 상당 데이터셋 제작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 구축 데이터셋은 국내 AI 분야 발전을 위해 전체 또는 일부에 대해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SK텔레콤, LG, 네이버, KT와 협력해 한국어 맞춤형 거대언어모델(LLM) 신뢰성 평가 벤치마크인 '코낫(KorNAT)'을 개발에도 참여했다.

셀렉트스타는 AI 신뢰성 평가와 기준 설정에도 노력하고 있다.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주관사로 참여해 국내외 AI 대표 기업들이 참여하는 AI 모델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했다.

LLM 기반 서비스의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주기 품질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세분화된 품질 관리 매뉴얼과 단계별 체계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관리 및 신뢰성 검증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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