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네이버의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 '모두'가 내년 6월 서비스를 종료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두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내년 6월26일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알렸다.

네이버는 "스마트플레이스와 같은 특화 플랫폼들의 활용성이 점차 높아지며, 사업자와 이용자들의 사용성이 이에 더욱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모두는 종료하고, 각 특화 플랫폼들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며 사업자분들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모두는 2015년 4월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전환기에 사업자들이 원활하게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해왔다.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내년 1월16일부터 신규 가입이 제한된다. 2월3일부터는 새 홈페이지를 추가할 수 없다.

네이버는 플레이스·예약 등 서비스를 통해 모두의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2025년 6월 종료일까지 기존 사이트를 계속 유지할 수 있으며, 원활한 백업 및 전환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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