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
5
0
IT
BMW, 2년 연속 수입차 1위 브랜드…벤츠·테슬라·볼보順
    입력 2025.01.03 21:55
    0

[ 아시아경제 ]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 가운데 BMW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소폭 줄었으나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입차 최다 판매 브랜드가 됐다.

3일 시장조사기관 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가 집계한 지난해 자동차 신규 등록 자료를 보면, BMW는 지난 한 해 7만3560대 팔았다. 1년 전보다 5% 줄었다. 두 번째는 메르세데스-벤츠로 같은 기간 13% 감소한 6만6406대 팔았다.

BMW드라이빙센터 트랙. BMW코리아 제공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수년 전부터 국내 수입차 양강 브랜드로 꼽힌다. 벤츠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수입차 1위 자리를 이어오다 2023년 8년 만에 BMW에 선두를 내줬다. BMW나 벤츠는 국산차까지 포함해도 기아와 현대차, 제네시스에 이어 판매량이 많다.

세 번째 많이 팔린 수입차 브랜드는 테슬라로 2만9754대가 새로 등록됐다. 같은 기간 81% 늘어나며 주요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볼보가 1만5051대, 렉서스가 1만3969대로 나란히 4, 5위에 올랐다. 도요타(9720대)·아우디(9301대)·포르셰(8297대)·폭스바겐(8273대)·미니(7645대)가 차례로 뒤를 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E300.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전체 수입차는 26만2501대로 1년 전에 견줘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주요 브랜드 대부분이 판매량이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수입차 판매량 가늠자로 꼽히는 연간 1만대를 판 브랜드는 2023년 8개에서 지난해 5개로 줄었다.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로는 메르세데스 중형세단 E클래스로 집계됐다. 2만5946대 팔렸다. 지난해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판매량을 늘렸다. BMW 5시리즈가 2만565대로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테슬라 모델Y, 모델3는 둘 다 1만대 이상 팔리며 나란히 3, 4위에 올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지난해
    #수입
    #테슬라
    #모델
    #보다
    #판매량
    #벤츠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포인트 뉴스 모아보기
트렌드 뉴스 모아보기
이 기사, 어떠셨나요?
  • 기뻐요
  • 기뻐요
  • 0
  • 응원해요
  • 응원해요
  • 0
  • 실망이에요
  • 실망이에요
  • 0
  • 슬퍼요
  • 슬퍼요
  • 0
댓글
정보작성하신 댓글이 타인의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에 해당할 경우 법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IT 주요뉴스
  • 1
  • 커먼컴퓨터·블록미디어· 블록체인투데이 ‘Web3 AI 미디어 세미나 2025’ 개최
    EBN뉴스센터
    0
  • 커먼컴퓨터·블록미디어· 블록체인투데이 ‘Web3 AI 미디어 세미나 2025’ 개최
  • 2
  • 컴투스,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OOTP 26' 출시…KBO·MLB 완벽 반영
    EBN뉴스센터
    0
  • 컴투스,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OOTP 26' 출시…KBO·MLB 완벽 반영
  • 3
  • LG유플러스, 배송로봇으로 호텔 룸서비스 제공
    EBN뉴스센터
    0
  • LG유플러스, 배송로봇으로 호텔 룸서비스 제공
  • 4
  • 19일부터 접수…CJ그룹,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아시아경제
    0
  • 19일부터 접수…CJ그룹,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 5
  • 애플 뮤직 클래시컬, 웹에서도 즐긴다…다양한 독점 콘텐츠 제공
    아시아경제
    0
  • 애플 뮤직 클래시컬, 웹에서도 즐긴다…다양한 독점 콘텐츠 제공
  • 6
  • LG전자, 빌트인 스타일 냉장고 ‘핏 앤 맥스’ 라인업으로 맞춤 공간경험 제시
    중앙이코노미뉴스
    0
  • LG전자, 빌트인 스타일 냉장고 ‘핏 앤 맥스’ 라인업으로 맞춤 공간경험 제시
  • 7
  • 이노비즈협회, 혁신기업의 청년 인재 채용 지원 나선다
    아시아경제
    0
  • 이노비즈협회, 혁신기업의 청년 인재 채용 지원 나선다
  • 8
  • [단독]'K뷰티' 실세 콜마 정조준…美행동주의 달튼 '경영권 참여' 선언
    아시아경제
    0
  • [단독]'K뷰티' 실세 콜마 정조준…美행동주의 달튼 '경영권 참여' 선언
  • 9
  • 유영상 SKT 대표, 작년 연봉 30억8300만원…전년비 50%↑
    아시아경제
    0
  • 유영상 SKT 대표, 작년 연봉 30억8300만원…전년비 50%↑
  • 10
  • 네슬레·롯데웰푸드, 12년 만에 결별…내년 1분기까지 운영
    아시아경제
    0
  • 네슬레·롯데웰푸드, 12년 만에 결별…내년 1분기까지 운영
트렌드 뉴스
    최신뉴스
    인기뉴스
닫기
  • 뉴스
  • 투표
  • 게임
  •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