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하이브IM은 본파이어 스튜디오와 신작 ‘프로젝트 토치(가칭)’의 한국·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프로젝트 토치’는 본파이어 스튜디오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PC 기반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본파이어 스튜디오의 풍부한 개발 경험과 독창적인 비전이 반영된 첫 공식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2016년 스타크래프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세계적인 흥행작을 성공으로 이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주요 개발진이 설립한 독립 게임 스튜디오다. 롭 팔도(전 최고 창작 책임자), 닉 카펜더(전 시네마틱 아트 부문 부사장), 민킴(전 넥슨 아메리카 대표) 등이 창립 멤버다.

이번 계약으로 하이브IM은 한국과 일본에서 이 게임의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글로벌 퍼블리싱 전략을 추진하며, PC 멀티플레이 게임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본파이어 스튜디오는 창의성과 기술력을 겸비한 파트너로, 이번 협력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회사는 이를 통해 퍼블리셔로서의 도약을 준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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