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한국수입협회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협회 접견실에서 김병관 회장과 잠 카말 칸 파키스탄 상무부 장관이 양국 교역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칸 장관은 “파키스탄은 광물자원을 포함해 농업, 과일,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이 파키스탄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국 무역 확대를 위해 파키스탄 수입사절단 파견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회장은 “파키스탄의 우수한 지리적 요건과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많은 한국기업이 파키스탄에 진출해 있으며 파키스탄이 서남아시아의 주요 국가임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한-파키스탄 경제동반자협정(EPA)이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와 양국 교역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협회 차원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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