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삼성전자는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의 신규 사이즈 2종을 오는 24일부터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링은 대형 사이즈인 14호, 15호의 추가로 5호부터 15호까지 총 11개의 사이즈로 판매된다. 모든 사이즈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현재까지 총 38개국에서 갤럭시 링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는 일본, 체코 등 15개 시장에서도 추가 출시돼 총 53개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최첨단 센서 기술이 들어간 갤럭시 링은 편안하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이 가능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밀착 관리할 수 있다.
갤럭시 링으로 측정된 건강정보는 '삼성 헬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욱 개인화된 수면 경험을 통해 건강을 종합 관리 할 수 있도록 '삼성 헬스' 앱 기능 업데이트를 전날부터 시작했다.
'삼성 헬스' 앱은 기존 지원하던 사용자 수면 단계 분석과 함께 '마음챙김' 기능과 수면 관련 기능 2가지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챙김 기능은 사용자가 더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기분 추적, 호흡 가이드, 명상 프로그램 추천 등 삼성 헬스 앱의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된다.
수면 환경 보고서 기능은 삼성 헬스 앱과 스마트싱스 앱을 연계해 구현하는 기능으로 상반기 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된 기기들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로 실내 온도, 습도, 공기 질, 빛의 세기 등 수면 환경을 분석한 후 사용자에게 최적의 수면 환경을 추천한다.
또 삼성 헬스 앱은 하반기 업데이트를 통해 수면 습관·기록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취침 시간을 제안해줄 예정이다. 사용자는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수면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은 "갤럭시 링 사이즈 신규 출시와 출시 국가 확대로 더 많은 사람에게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사람들이 간편하게 수면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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