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국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상단 및 하단 메뉴 카테고리 개편을 통해 콘텐츠 검색 편의성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티빙은 장르별 세분된 메뉴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티빙은 제공 중인 서비스를 한 눈에 파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단 탭에 메뉴 버튼을 배치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상단 카테고리 메뉴는 드라마, 예능, 영화, 스포츠, 애니, 뉴스 등 6가지로 개편됐다. 앱의 첫 화면부터 개인별 관심사에 맞는 콘텐츠를 상단 카테고리부터 고를 수 있어 장르별 콘텐츠 탐색이 쉬워진다. 드라마와 애니 카테고리는 전체 및 세부 장르를 개별적으로 볼 수 있는 '세부 카테고리 선택 버튼'을 적용했다.
하단 탭 메뉴에는 티빙의 신규 서비스 '숏폼'과 무료 이용 가능한 '라이브' 서비스에 레드닷 기능을 추가해 카테고리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12월 개시한 숏폼 서비스의 경우 티빙 앱 하나로 본편과 숏폼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어 콘텐츠를 시청 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본편 시청' 버튼을 누르면 콘텐츠 메인 페이지로 이동되며 '찜'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티빙은 앱 이용 편의성 확대와 스포츠 콘텐츠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KBO 리그 생중계에 멀티 뷰 도입과 선수별 데이터 아카이빙 상세페이지 제공, 실시간 채팅 티빙톡 개선 등에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콘텐츠 4K 업스케일링과 화면해설, 한글 해설 콘텐츠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콘텐츠에 대한 시청 경험과 차별화된 앱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메뉴 카테고리 개편을 단행하게 되었다"며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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