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LG유플러스가 보안을 강화하고 피해 보상도 제공하는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를 이용하면 디도스(DDoS)·랜섬웨어 등 물리적으로 기기를 손상하는 유해사이트가 자동으로 차단된다. 유선뿐 아니라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때도 보안서비스가 적용된다. 예컨대 해당 상품의 와이파이를 연결한 휴대폰이 유해 인터넷주소(URL)를 받아도 사이트 접속이 차단돼 스미싱(문자메시지와 낚시의 합성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를 사용하는 중 보안 피해가 발생했다면 보상도 제공한다. 500M 이상 요금제 가입자가 개인정보 탈취 및 금융사기로 금전 피해를 보면 연 1회 300만원 한도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G 요금제 가입자는 피해 발생으로 PC나 노트북이 고장 났을 경우 연 1회 50만원 한도로 수리비까지 지원받는다.
이용요금은 인터넷 속도에 따라 ▲100M 월 2만7500원 ▲500M 월 3만4100원 ▲1G 월 3만9600원이다. 1G 가입자는 회선 1개로 최대 3대의 PC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 추가연결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올해 1분기 와이파이7 공유기 출시와 함께 2.5G 속도의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와이파이 7 공유기 속도는 5.7Gbps로 기존 공유기(1.2Gbps)보다 4배 이상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상무)은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피해까지 지원하기 위해 보상 방안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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