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아모레퍼시픽의 더마(피부 치료)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더마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해 에스트라의 미국 진출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형성했다. 다음달부터 미국 전역 400여개 이상의 세포라 매장과 온라인 세포라닷컴에서 에스트라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에스트라는 미국의 민감 피부 고객층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가장 먼저 선보일 제품은 에스트라는 대표 라인인 아토베리어365 라인이다. 스트라 베스트셀러인 아토베리어365 크림을 비롯해 버블 클렌저, 하이드로 에센스, 로션, 수딩크림, 미스트 등 6개 제품과 베스트셀러 트라이얼 키트를 출시한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피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와 40여 년의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K-뷰티 더마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스트라는 태평양제약으로부터 시작된 더마 헤리티지와 아모레퍼시픽 연구 전문성이 결합된 제품이다. 일본과 베트남, 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미국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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