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풀무원은 이달부터 맞춤형 임직원 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풀무원 임직원과 주요 고객사·파트너사 임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는 폐쇄형 복지 플랫폼 '엠버십'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엠버십은(embership)은 조직원(Employee)과 멤버십(Membership)을 합성한 단어로, 풀무원 임직원 및 주요 고객사·파트너사를 위한 맞춤형 AI 복지 플랫폼이다. 풀무원은 현재 엠버십에서 간편식 등 식품류부터 건강식품·오피스용품·생활용품·전자제품 등 1500여 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풀무원은 우선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풀무원푸드앤컬처의 대형 위탁 급식 사업장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를 전략 사업장으로 선정해 서비스 이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판매 상품도 5000개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엠버십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금액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최저가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풀무원의 통합 브랜드 쇼핑 플랫폼 '#(샵)풀무원'에 입점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풀무원은 가격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서비스를 구축했다. 온라인 최저가를 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는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과 최저가 탐색을 전문으로 하는 머신러닝·딥러닝·LLM(거대언어모델)을 결합한 AI 기반 최저가 추출 모델이 활용됐다. 엠버십은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AI 기반 '맞춤 추천' 기능도 제공한다.
정해정 풀무원 B2E사업부장은 "온라인 복지몰 엠버십 오픈으로 임직원 및 고객사 대상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객의 구매 및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AI를 활용한 개인화 맞춤 추천을 더욱 고도화하며 엠버십을 직장인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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