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제주삼다수는 1998년 출시 이후 27년간 1등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단일수원지에서 생산된 물로 한라산 국립공원 내 해발고도 1450m 지역에 내린 빗물이 스며들어 생성된 지하수다. 지하수는 천연 정수기 역할을 하는 화산암반층 사이를 흐르면서 불순물은 걸러지고 천연 미네랄이 함유된 청정 원수로 만들어진다.
청정 원수를 그대로 보존, 전달하기 위해 제주삼다수는 취수원 주변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1996년부터 축구장 100개 규모에 달하는 취수원 주변 토지를 지속적으로 매입해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취수정 주변의 지하수 관측정에서는 매시간 지하 수위와 수온, 전기전도도 등을 모니터링하며, 수자원 관측망을 통해 미래 오염 가능성까지 철저히 관리한다. 연간 2만 회 이상의 수질 검사와 3시간 단위 분석 등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며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유통 채널 다변화를 통해 온라인 시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동제약은 탄탄한 오프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을 개발하고,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 확장에 집중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제주삼다수의 온라인 매출은 약 3배 성장하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제주삼다수 가정배송 앱은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3년간 누적 주문 건수는 37%, 사용자 수는 29% 증가하며 앱의 높은 편의성과 가치를 입증했다. 정기배송,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은 회원들의 재구매율을 끌어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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