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소니그룹의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4월 1일부터 토토키 히로키(60)로 교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니그룹은 이날 토토키 사장이 CEO를 겸임하도록 하는 내용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현 요시다 겐이치로(65) 회장 겸 CEO는 회장직에 전념할 예정이다.
소니그룹의 이번 CEO 교체는 7년 만이다. 소니그룹 측은 외신에 "토토키 사장에게 권한을 집중시켜 엔터테인먼트 중심 성장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토키 신임 CEO 내정자는 1987년 와세다대를 졸업하고 소니에 입사해 주로 재무 분야를 담당했으며 2001년 소니은행 창업을 주도했다. 2023년 현 사장직에 취임했으며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임하고 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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