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세계 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 한국 선포식'에서 "올해 2025년을 대한민국 양자 산업화의 원년으로 삼아 기술과 산업 양면에서 정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기술개발, 국제협력, 인력양성, 인프라 등 생태계 기반 조성과 함께 양자 플래그십 프로젝트 착수, 양자전략위원회 출범을 통한 민관 범부처 협업체계 구축, 분야별 산업화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국내 양자 기술·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2025년 '세계양자과학 및 기술의 해'를 맞아 한국 물리학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박충권 국회의원, 황정아 국회의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김진상 경희대 총장, 정우성 한국창의재단 이사장, 실비나 폰세 도슨(Silvina Ponce Dawson) 국제순수·응용물리학연맹(IUPAP)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홍정기 포항공대 명예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학술단체 좌담, 연구기관 좌담, 양자대학원 등 관련 단체 좌담, 양자산업체 좌담 등이 이어졌으며, 채은미 고려대 교수와 김상욱 경희대 교수의 대중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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