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2025년 청년창업사관학교 투자형 운영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7일 열린 협약식에는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를 비롯한 6개 지역 거점 투자형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운영사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투자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역량 있는 민간 창업기획자(AC)를 운영사로 선정해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중진공과 6개소 투자형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운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기초교육 ▲사업계획서 심층 코칭 ▲투자제안서 구성 ▲권역별 기업 홍보(IR) ▲투자유치 행사 및 정책자금 연계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일정으로 진행된 현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청년창업가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혁신성장 지원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청년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2011년 안산에서 처음 개교한 이래 현재 전국 18개 거점에서 운영 중이다. 이 중 5개소는 중진공이 직접 글로벌 진출 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7개소는 지역 주력산업 육성 특화 프로그램을, 6개소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으로 민간 전문 운영사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은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15기 청년창업가를 12일까지 모집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위해 민간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청년창업가들이 올해 15년차를 맞이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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