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떼는 지난 9월 일본 유통업체 세키도(Sekido)와 일본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 내 온·오프라인 판매에 나섰다. 1963년 설립된 세키도는 패션과 코스메틱을 중심으로 일본에서 수입 사업을 운영하며, 2021년부터는 한국 화장품 전문 셀렉트숍 ‘& choa!’를 운영해 왔다.
올해 1월부터는 일본 최대 규모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립밤, 스킨·바디케어, 선케어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비타민C 동결건조볼’, ‘어센틱 립 글로이 밤’ 등 신제품도 선보였다.
향후 온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오는 3월부터는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편집매장)과 드러그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일본의 뷰티 트렌드를 반영해 현지 전용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K뷰티 대표 제품인 마스크팩을 일본 시장 전용으로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현지화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어 패키지도 제작했다.
LF 아떼 관계자는 “일본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판매 채널을 적극 확대하고, 현지 전용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일본에서도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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