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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버려지는 감귤 546톤 수매…'생감귤 하이볼'로 재탄생
    입력 2025.02.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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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경제 ] CU가 제주 지역의 잉여 감귤을 활용한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를 선보이며 지역 농가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마다 제주 노지 감귤은 약 40만t 이상 생산된다. 수요 대비 과잉 생산된 감귤이나 생산된 감귤 중 판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비상품 감귤은 판매되지 못해 상당한 양이 남아 버려진다.

CU는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인 ‘생감귤 하이볼’을 지난해 11월 출시하고 해당 상품에 제주 감귤 슬라이스와 감귤 착즙액을 써 약 546t의 감귤을 소비했다. CU는 생감귤 하이볼 생산을 위해 제주 감귤을 대량 수매함으로써 제주 지역 농가는 추가 소득을 얻게 되고 미판매 되는 감귤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는 지금까지 약 10개월 동안 1500만 캔 이상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덕분에 하이볼을 포함한 CU의 기타 주류의 매출은 전년 대비 186.7%나 껑충 뛰었다.

이달 12일에는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 8탄 ‘생자몽 하이볼’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자몽 하이볼에는 자몽 웨지를 넣어 자몽의 풍미를 제대로 구현하였고 상큼하고 달콤쌉싸름한 맛과 시트러스한 향이 특징이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제주 감귤을 활용한 생감귤 하이볼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실효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우리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상품들을 선보이며 업계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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