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 KG스틸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25.7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3022억원으로 3.72% 뒷걸음질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1414억원으로 39.88%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8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4.52%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790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8383억원보다 5.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G스틸은 이날 컨퍼런스콜 기업설명회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정책 강화 등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KG스틸은 중장기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3% 이상, 주주환원율 3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수익성 제고 활동, 자산 효율화 추진, 시장 소통 활성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KG스틸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2020년 이후 배당금을 확대하며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공고히 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G스틸은 이날 보통주 기준 주당 2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3년 주당 200원에서 25% 증가한 것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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